'현대 家 며느리' 리디아 고가 LPGA 투어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2위 티띠꾼을 5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리디아 고는 올해 힐튼 그랜드 베케니션스 토너먼트, AIG 위민스 오픈 우승에 이어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LPGA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하며 명실상부한 '골프 여제'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리디아 고는 2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