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윤석열 정권의 ‘계엄 음모’를 막기 위한 ‘서울의봄 4법’ 발의를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 부부의 권력 유지에 대한 비정상적 집착과 군 내 비밀회합 등을 근거로 들며, 특히 김용현 전 경호처장 주재의 비밀회합을 핵심 증거로 제시했다.
김민석 의원은 이러한 정황을 토대로 계엄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2017년 박근혜 정부 시절 계엄 문건 작성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징역 2년 구형에 대해서는 “논리보다 감정과 정치적 의도에 움직이는 검찰”이라고 비판하며 무죄를 확신했다.
임종석 전 실장의 통일 반대 발언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적대적인 두 국가론’에 대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민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찬에 대해 “신뢰관계 회복 불가”라고 평가하며 두 사람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