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 등 쟁점 법안들이 재표결에 부쳐지는데,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법안 부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등 야권은 법안 재발의를 통해 맞설 것으로 보여 장기간 여야 대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여야는 '저출생 문제 해결' 등 민생 법안에 대해서는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