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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언론 탄압’ 소송에 기름값까지 끌어다 쓴 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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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소송비용 폭탄에 기름값까지 끌어다 썼다! '날리면' 보도 막으려다 혈세 낭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올해 소송 비용으로 벌써 4억원 가까이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부·여당 비판 보도에 대한 법정제재에 방송사들이 소송을 제기하면서 소송 비용이 급증했는데, 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날리면' 발언 관련 보도와 미세먼지 수치 1을 파란색으로 표기한 날씨 보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통위는 애초 편성된 예산을 다 쓰고도 모자라 유류비, 운영비 등 다른 예산까지 끌어다 썼고, 내년도 예산에서 소송 비용을 동결하면서 추가적인 예산 전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에서는 '언론탄압용 혈세 낭비'라고 비판했습니다.
2024-09-23 09: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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