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종북을 넘어 충북'이라고 비판하며 충청북도 주민들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은 오 시장의 발언을 "5세 훈" 답게 생각 없는 발언이라고 비난하며, 충청북도를 '충북'으로 줄여 쓰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냐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오 시장이 임 전 실장의 '두 국가론'에 대해 논쟁을 펼치기보다는 무조건적인 비난만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하며, '태극기 세력에 잘 보이려는 꼼수'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