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8로 역전패하며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몰렸다.
롯데는 초반부터 한화의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3-0으로 앞서나갔지만 7회 말 한화의 집중타에 무너졌다.
특히 7회 말 112구를 던진 선발 찰리 반즈를 계속 마운드에 올렸지만, 결국 4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롯데는 한국시리즈 3회 우승의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막판 부진으로 탈락 위기에 처했다.
23일 경기 결과에 따라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