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의 김준영(31) 씨와 경기 양주의 사공혜란(30) 씨 부부에게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났다.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남자 3명, 여자 2명의 건강한 다섯쌍둥이가 세상에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출산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며, 건강하게 태어난 것은 최초다.
부부는 다섯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고 처음 2주 동안 매일 울었다고 한다.
다섯쌍둥이를 돌볼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전종관 교수의 조언과 부부의 결단으로 다섯쌍둥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다섯쌍둥이에게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보냈으며,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