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거친 파울과 시간 지연으로 퇴장을 당하며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린 아스널과 맨시티의 경기가 빛을 잃었다.
이미 한 장의 경고를 받은 상황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고, 이후 시간 지연 행위까지 더해져 퇴장을 당했다.
트로사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아스널은 후반전 내내 수비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맨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는 100호골을 달성하며 맹활약했지만, 트로사르의 퇴장은 맨시티와 아스널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