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1경기 만에 부상으로 방출됐던 버치 스미스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도 오른쪽 내전근 좌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부상으로 스미스는 정규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으며, 포스트시즌 복귀도 불투명해졌다.
스미스는 2015년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이후 꾸준히 부상에 시달렸고, 2020년에는 팔뚝 통증, 2021년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2022년에는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옆구리 부상과 손가락 부상, 코로나19까지 겹치며 고전했으며, 한화 이글스에서도 1경기 만에 어깨 통증으로 방출되는 악재를 겪었다.
꾸준히 부상에 시달리는 스미스에게 이번 부상은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한 꿈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