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6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염경엽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을 불펜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는 파격적인 계획을 밝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염 감독은 손주영과 최원태를 선발로 고정하고 임찬규, 엔스, 에르난데스 중 한 명을 선발로 기용하며 나머지 두 명은 불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9월 맹활약 중인 임찬규가 선발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아, 엔스와 에르난데스가 불펜 전천후로 활약할지 주목된다.
염 감독은 지난해 강력한 불펜진을 앞세워 통합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불펜진의 부진으로 선발투수를 불펜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외국인 투수들이 불펜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LG의 마운드 운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