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정규시즌을 2위로 마무리하며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즌 초 하위권으로 예상됐던 삼성은 신구 조화 속에 탄탄한 선발진과 폭발적인 타선, 그리고 뛰어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상위권 경쟁을 펼쳤다.
특히 원태인, 코너 시볼드, 데니 레예스 등 3명의 선발 투수가 두 자릿 수 승수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김재윤, 임창민, 오승환 등으로 구성된 불펜진은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타선에서는 구자욱, 김영웅, 이성규 등이 맹타를 휘두르며 팀 홈런 1위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삼성은 3년 만에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