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두고 민주당 내부에서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기재위원 15명 중 6명만 내년 시행을 고수하는 반면, 나머지는 유예 또는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금투세 완화 및 유예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최근 민주당 지도부는 금투세 유예를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금투세 시행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으며, 24일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팀과 유예팀으로 나눈 정책토론회를 열고 입장을 정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