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슈퍼 유격수' 바비 위트 주니어가 타율, 안타, 도루 등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FWAR 10.
1을 기록했지만, 홈런왕 애런 저지의 존재로 사실상 MVP 수상은 어려워 보인다.
위트 주니어는 뛰어난 공격력과 수비, 주루 능력을 갖춘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지만, 저지의 압도적인 홈런 수에 가려 MVP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다.
만약 위트 주니어가 MVP를 수상하지 못한다면, 2012년과 2013년 마이크 트라웃이 미겔 카브레라에 밀려 MVP를 놓친 것처럼 역대급 불운으로 기억될 것이다.
위트 주니어는 이번 시즌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팀 내 최고 스타인 조지 브렛에 비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