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마지막 KT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5위 도약을 이끌었다.
김광현은 1회부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5회 2사 만루 위기도 침착하게 넘겼다.
이날 승리로 김광현은 11승(10패)를 기록하며 시즌 13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김광현은 “팀이 필요로 할 때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숭용 감독은 김광현의 호투에 대해 “중요한 경기에서 잘 해줄 것으로 믿었는데 그 믿음에 보답하는 호투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