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에서 돌아온 가운데, 모레(24일) 당 지도부와 만찬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습니다.
독대는 만찬보다 더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의정 갈등 해소와 당정 원팀 이미지 구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독대가 이뤄진다면, 의료계 협의체 구성 논의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문제 등 뜨거운 현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양측 간 신뢰 관계가 완벽하지 않아 실무적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회는 오는 26일 방송 4법, 노란봉투법,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 재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당의 반대가 확고해 부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김 여사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은 여당 내부의 이탈표 가능성에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