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가 11월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검찰이 이 대표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하자 국민의힘은 유죄를 확신하며 승리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민주당은 검찰의 구형이 과도하다며 반발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통상적인 구형이라고 밝혔지만,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정치판에서 금도를 넘었다며 비난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잠룡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각자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복권 후 귀국을 앞두고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비명계 의원들은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여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친문계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
0'도 총회를 통해 활동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