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앞서다 9회말 오승환의 불안한 마무리로 역전 위기를 맞았지만, 김재윤의 세이브로 2위를 확정 지었다.
오승환은 9회 등판하여 첫 두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김태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르윈 디아즈의 실책과 연이은 안타로 2실점하며 역전 위기를 초래했다.
삼성은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진출하며 기쁨을 만끽했지만, 오승환은 마지막 한 타자를 처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