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문정민(22)이 개인사 논란을 극복하고 생애 첫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22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문정민은 개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샷의 정확도를 높이며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며 우승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 드림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정규 투어로 복귀한 문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장타 여왕'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최근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문정민은 이번 우승을 통해 앞으로 더욱 자신감 있게 투어에 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페어웨이를 지키는 전략'을 통해 차세대 장타자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