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즈의 전설적인 라디오 진행자 앨 매코이가 91세로 별세했습니다.
1972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51년 동안 피닉스 선즈의 라디오 중계를 책임져 온 그는 '태양의 목소리'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매코이의 별세 소식에 피닉스 구단과 팬들은 물론 데빈 부커, 찰스 바클리, 스티브 내쉬, 아담 실버 NBA 총재 등 농구계 인사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매코이는 2007년 네이스미스 기념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커트 고디 미디어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의 업적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