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 야구계를 대표하는 거포였던 나카타 쇼가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극심한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50경기 타율 2할 1푼 8리, 3홈런 18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6월 들어 13경기 타율 1할에 그치며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나카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몸도 회복이 필요한 부위는 확실히 치료하고 싶다”며 자책했고, 팀 부진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주니치는 나카타의 부진과 함께 팀 성적도 부진하며 센트럴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