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1, 2회 연속 방영되며 시청률 9.
3%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과도한 폭력 묘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드라마는 교제 폭력을 소재로 하며 피해자가 폭행당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했지만, 칼과 망치 등 흉기가 노출되고 피가 낭자하게 묘사되는 등 청소년 시청이 가능한 드라마에서 적절하지 않은 수위라는 지적이다.
특히 복수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칼을 꽂는 장면은 자극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겼다.
드라마는 범죄자 처단이라는 통쾌함을 전달하려 했으나, 과도한 폭력 묘사는 오히려 메시지를 흐리고 시청자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