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의 상징,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별세했다.
국민의힘은 고인의 헌신을 기리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고인의 헌신이 가슴에 새겨질 것이라고 말했으며, 박수영 의원은 고인이 돈보다 명예를 중시했던 분이라며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청계피복노조 사건 등으로 투옥과 석방, 수배 생활을 거듭하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지만, 보상금은 일절 받지 않았다.
1990년대부터 7차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선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