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가 새 상임공동대표로 방용승 전북혁신회의 대표를 선출했습니다.
혁신회의는 지난 21일 강위원 상임대표의 사임 의사를 수용하고 방용승 대표를 비롯해 강선우 국회의원, 유동철 동의대 교수,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 5명을 새로운 상임대표로 인준했습니다.
방용승 신임 대표는 전북지역 대표적인 시민운동가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전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지난 총선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방용승 대표는 취임사에서 "혁신회의는 이재명을 팔아서 호가호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꾸는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한의 24만 표를 뛰어넘기 위해 더욱 넓게 각계각층을 망라하고 전국 방방곡곡에 더민주혁신회의라는 희망의 깃발이 휘날리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