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 2심 판결 이후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2심 판결에서 김 여사와 관련된 부분이 1심보다 더욱 자세히 언급됐고, 전주 손 씨의 유죄 선고 또한 김 여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김 여사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활용된 2~4단계 건은 공소시효가 남아 있어 검찰의 기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심 판결문에 김 여사가 권오수 전 회장과 연락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포함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김 여사가 권 전 회장의 지시를 받고 주식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검찰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회장의 시세조종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