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이 국회로 번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국회의 자료 요구에 절반 이상을 '비밀 약정'으로 답변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면접, 발표 과정을 거치지 않아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회 문체위는 24일 현안 질의를 통해 홍 감독을 비롯해 정몽규 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을 불러 진실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홍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정 회장의 연임 도전, 축구협회의 600억원대 마이너스 통장 문제 등도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