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체코 방문 귀국 후,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불거지며 국민의힘 내부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은 '친명 공천' 과거를 반성하라고 맞받아쳤지만, 당내에선 김 여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계파색이 옅은 초선 의원은 김 여사 관련 의혹이 지속적으로 터져나오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고, 수도권 의원은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도 김 여사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미온적인 반응 또한 김 여사에 대한 당내 불만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