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수원FC '10실점 참사'에 한숨... "선수들, 같은 마음 아니었던 것 같아"
수원FC 지동원이 최근 팀의 부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지동원은 21일 김천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2경기에서 10실점하며 말이 안 되는 상황을 겪었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그는 "경기 전 선수들에게 욕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는데 같은 마음이 아니었던 것 같다.
조금 더 힘을 합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전북전 6실점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선수들이 나가고 부상자가 생겼다 곤 하는데 다른 팀도 다 그런 어려움이 있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어떻게 든 반전을 이뤄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