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별세한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평생을 ‘옳은 길’을 향해 걸었다.
역대 대통령들의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고, 특권층의 잘못을 꼬집으며 정의를 외쳤다.
특히 말년에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에 집중하며 '가락특권폐지' 정당을 만들어 비례대표 당선을 꿈꿨다.
그의 월수입은 220만원, 민주화 보상금도 받지 않았다.
그는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2024년 1월 연합뉴스와의 마지막 인터뷰에서도 그는 “국민들이 깨어있어야 한다”며 맹목적인 지지보다는 비판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