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혼몰

노무현·문재인과 앙숙 ‘영원한 재야’ 장기표 별세
image
n.news.naver.com
관련기사보기
영원한 반골, 장기표 별세… 50년 정치 외길 '불운과 불화'로 채워져
50년 넘게 재야와 정치 현장을 누빈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22일 별세했습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학생운동과 재야운동에 헌신했으며, 여러 시국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초 김근태, 이부영 등과 함께 재야를 이끌었지만, 정치적 삶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7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모두 낙선했고, 대선에도 세 차례 출마선언을 했지만 후보등록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말년에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영원한 재야', '풍운아'로 불렸던 장기표는 '타고난 반골 기질'과 '영남 출신 엘리트주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2024-09-22 09:59:56
ⓒ 2006 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