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미래로 꼽히던 올스타 유격수 CJ 에이브럼스가 밤새 카지노에 있던 게 적발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에이브럼스는 21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 전날 밤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냈고, 경기 당일 피곤한 모습으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워싱턴 구단은 에이브럼스의 일탈을 이유로 징계성 강등을 결정했고, 약 4천만원의 연봉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에이브럼스는 아직 어린 선수이지만, 팀 리빌딩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해야 하는 만큼, 이번 강등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