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중 2회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1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스타우트는 8월 15일 이후 영입된 선수로 포스트시즌 출전은 불가능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더 일찍 팀을 떠나게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타우트는 KIA 입단 후 뛰어난 인성과 함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으며, 특히 좌타자 상대로 위력적인 스위퍼를 선보였다.
이범호 감독은 스타우트의 부상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재활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