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자살률이 OECD 1위라는 심각한 현실을 지적하며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청년들의 어려움이 능력주의, 경쟁주의, 획일적인 교육 시스템과 주거, 취업, 노동 문제 등 사회 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하며,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30대 시기의 위험 관리가 미래 생애 전반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불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