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호주, 일본, 인도 등 4개국(쿼드) 정상이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와 북한에 대한 역대 가장 강력한 표현이 담길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최근 고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 방문 사진을 공개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쿼드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과 함께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는 해양 안보 협력 강화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리며, 바이든 대통령은 쿼드 정상회의를 자신의 업적으로 각인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