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더블헤더는 3위 자리를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1차전은 두산이 14대7로 승리하며 LG를 압박했지만, 2차전은 손주영의 호투와 오스틴, 박동원의 홈런으로 LG가 2대0으로 승리하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삼성은 2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줄였으며, 22일 키움전 승리 시 자력으로 2위 및 PO 직행이 확정됩니다.
1차전에서는 에르난데스의 헤드샷 퇴장이라는 변수가 발생하며 두산이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손주영의 퀄리티스타트와 8회 등판한 에르난데스의 호투가 LG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