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7월 말 승리 이후 5연패를 끊고 9승째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9탈삼진은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입니다.
오스틴과 박동원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1차전 헤드샷 퇴장 후 2차전 8회 구원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2이닝 무실점으로 깜짝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두산 선발 김민규는 4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LG는 3위, 두산은 4위를 유지하며 승차를 2경기 차이로 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