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왼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됐다.
스타우트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도중 투구를 하려는 순간 쓰러져 2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범호 감독은 스타우트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한국에서 던지고 싶어 했고, 좋은 성적을 내고 싶어했다"며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타우트는 7월 15일부터 KIA에 합류해 4경기에 등판하여 1승 1패 평균 자책점 5.
06을 기록했다.
KIA는 스타우트의 부상으로 짧은 인연을 마무리하게 되었지만, 그의 실력과 인성을 확인하며 향후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