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하며 3위 LG와 1경기 차이를 만들었다.
양석환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6회 2점 홈런으로 두산 역대 11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고, 두산 토종 우타자로는 24년 만에 나온 역대 3번째 기록이다.
곽빈은 5⅓이닝 7실점으로 시즌 14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승엽 감독은 양석환의 활약과 함께 정수빈, 김재호 등 주요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하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