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LG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3위 LG를 1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양석환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두산 역대 11번째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곽빈은 5⅓이닝 7실점으로 시즌 14승째를 기록했다.
두산은 1회부터 양석환의 밀어내기 사구와 제러드의 2타점 2루타로 4-0으로 앞서나갔다.
LG는 4회 오지환의 투런 홈런, 5회 문보경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6회 양석환의 투런 홈런과 8회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두산이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