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은 필립 블랑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까지 OK저축은행에서 활약했던 레오가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을 상대한 '레오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레오는 블로킹 2개 포함 14득점을 올리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뒤 2, 3세트를 압도하며 완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