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7명의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그 중 유일한 정식등록 선수는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입니다.
신정락은 2010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에 지명된 유망주 출신으로, 2010년 데뷔전에서 박석민에게 던진 마구 같은 커브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2015년 미국 'CBS스포츠'에서 '신도 화나게 할 브레이킹볼'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놀라운 구질을 선보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2019년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 2022년 방출됐고,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올해 1군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출됐습니다.
신정락은 웨이버 공시를 통해 다른 팀 이적을 노리지만, 시즌 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