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LG 트윈스의 에이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두산 허경민에게 헤드샷을 가해 퇴장당했습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던진 에르난데스의 144km 속구가 허경민의 헬멧을 강타했고, 허경민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다행히 허경민은 스스로 일어섰지만, 큰 충격을 받아 교체되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헤드샷 규정에 따라 퇴장당했으며, LG는 급하게 이지강을 투입했습니다.

두산은 허경민의 상태를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