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권광민이 9월 콜업 후 12경기 타율 4할3푼3리, 4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권광민은 과거 미국 시카고 컵스에 120만 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입단했던 유망주 출신으로, 한국으로 돌아온 후 꾸준히 기회를 노렸다.
올해는 2군에서 꾸준히 준비하며 잠재력을 발휘했고, 김경문 감독의 눈에 띄어 1군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권광민의 야구 센스와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광민은 9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5강 희망을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