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의 젊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가 비시즌 동안 기회를 얻으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 4경기 5세트 출전에 그쳤던 정윤주는 올 시즌 김연경과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로 미들블로커 황 루이레이를 영입하며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모두 국내 선수로 채웠다.
정윤주는 JT와의 훈련을 통해 수비와 리시브 부분을 보완하며 이번 컵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흥국생명은 올해 주전 세터가 이고은으로 바뀌고,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와 함께한다.
정윤주는 다양한 선수 기용을 예고한 아본단자 감독의 전략 속에서 컵대회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