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계약 기간이 1년 넘게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와 홍원준 CFO가 게임쇼 현장에서 강 감독 경질을 언급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엔씨의 압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엔씨는 최근 신작 게임 흥행에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야구단에 돌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NC는 구단의 독립성을 강조했지만, 강 감독 경질은 엔씨의 압력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