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LG 트윈스 우승에 큰 공헌을 했던 신민재가 약 3주 만에 1군으로 복귀한다.
신민재는 올 시즌 LG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121경기에 출장했지만 지난달 4일 손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가 21일 1군으로 올라와 대타와 대주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신민재의 즉각적인 선발 출전은 어렵다고 언급했지만, 그의 복귀는 LG의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3위 LG는 4위 두산과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신민재의 복귀는 LG의 후반기 레이스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