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은 두코바니 원전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인 외교전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체코는 한국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자신하며 24조 규모 계약 성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방문에는 역대급 규모인 13명의 장관급 인사가 동행하며 원전 협력에 대한 양국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미국과의 ‘한미 글로벌 원전 동맹’을 통해 원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우주항공, 원자력,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향후 10년간 3700만 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체코와 핵연료 기술, 합성신약, 인공지능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