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다비드 바그너 감독이 이번엔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호주 대표팀은 최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사임으로 새 감독을 찾고 있는데, 바그너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바그너 감독은 과거 허더즈필드 타운, 샬케 04 등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노리치 시티를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었다.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도 진심을 보였지만, 한국은 홍명보 감독을 선택했다.
바그너 감독은 한국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호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