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가 부상으로 한국 무대에서의 등판을 마쳤다.
20일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으며 21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KIA는 이미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기에 스타우트는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를 수 없게 되었다.
스타우트는 지난달 24일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관절을 맞아 수술대에 오른 1선발 제임스 네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하게 영입된 선수였다.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
06의 성적을 거두며 KIA의 7년 만의 정규리그 1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