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코 순방 중 체코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내년 3월쯤 체결될 체코 신규 원전 계약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체코 측은 한국 외에 다른 대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양국이 윈윈 협력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확신에 차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체코 측은 신규 원전에 자국 기업 참여율을 60%까지 끌어올리기를 희망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원전 전 주기 협력 관련 문서 13건을 체결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내년 3월 최종 계약 체결 후 체코 총리가 방한해 두코바니 원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