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주장 자리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을 대신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최악의 주장"이라는 비판과 함께 "리더십 부재" 등의 혹독한 평가를 쏟아냈다.
특히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90분 동안 유효 슈팅 단 한 개를 기록하며 팬들의 실망감을 더했다.
시즌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향한 비판은 거세지고 있으며, 과거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앨런 시어러 역시 비판에 동참하며 손흥민의 부담감을 더하고 있다.